車 유리로 360도 영화 시청 ‘엠비전 X’ 주요 특징은?
황수아
auto@thedrive.co.kr | 2021-08-28 12:09:01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에서 엠비전 X 콘셉트를 선보인다. 4인승 자율주행차로 설계된 엠비전 X 콘셉트는 승객의 즐거움을 위해 유리창이 디스플레이로 바뀌는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승객은 주행 중 유리창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모든 유리창이 스크린으로 변하기 때문에, 차량은 승객에게 360도 시야의 입체적인 동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자율주행차의 의미가 운전 대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유리창을 통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은 승객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미래 자동차의 개념에 어울린다.
게다가 이 콘셉트는 제스처와 음성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에는 굳이 접촉식 제어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승객이 내리고 나면 UV 조명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를 소독하는 살균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 신기술 또한 엠비전 X의 특징이다. 엠비전 X는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에서 무접촉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대적 상황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차량은 반자율주행차 이전부터 보였던 라운지 같은 차량의 개념을 반영했다. 하지만 레벨 4 자율주행차보다 더욱 구체적인 미래 콘셉트를 보여준다. 레벨 4 자율주행은 소규모로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며, 아마도 이런 콘셉트와 같은 자율주행차를 수년 내 만나게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레벨 4 자율주행이 일부 도시에서 실험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엠비전 X 콘셉트는 보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을 로보택시처럼 보이기도 한다.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