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아 ‘쏘울’ 화재 피해자 결국 1년 만에 사망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0-08-20 12:03:26
34세의 조던 칼튼(Jordan Carlton) 측 변호인은 그가 지난 17일 댈러스 병원에서 1년 이상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칼튼은 2019년형 쏘울을 렌트해 운전하던 중 차량 화재로 신체의 80% 이상에 화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어머니와 함께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중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칼튼 측 변호인에 따르면 화재 후 칼튼은 호놀룰루에서 댈러스 병원으로 옮겨져 1년여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비극적인 사태에 슬퍼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칼튼 씨 가족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안전에 대한 의지를 가진 기업으로서, 기아차는 차량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BC 액션뉴스의 ‘I-TEAM’은 2018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100만 대 이상 차량의 리콜을 초래한 기아차와 현대차의 화재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하지만 칼튼이 운전하던 2019년형 기아 쏘울 모델은 리콜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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