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배터리 없이 시동이 걸릴까? 긴급 상황 대처법
김다영
noung35@naver.com | 2019-01-23 11:35:00
요즘 대부분의 자동차는 스마트키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마트키 때문에 종종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한다. 만약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을 소개한다.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어도 엔진의 시동이 걸릴까?
정답은 ‘시동이 걸린다’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버튼을 눌러 차문을 열고 닫는 리모컨키를 주로 사용했다. 문을 연 뒤 키를 돌려 엔진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스마트키를 사용한다. 리모컨키와 달리 스마트키는 키가 주머니에 있어도 차량 근처에 가면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다. 편리함 덕분에 한번 사용해보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말도 있다.
일부는 리어 범퍼 하단을 발끝으로 건드리면 전동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도 있어 양손을 사용할 수 없을 때 편리하다. 요즘엔 스마트키를 이용해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모델도 나올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경차에도 이런 스마트키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그러나 스마트키가 늘어나면서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문을 잠글 수 없거나,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이 문제로 차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 사실 이런 상황의 원인 대부분은 스마트키의 배터리 부족이다. 곧바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면 문제는 해결되지만 이동 중인 경우는 어렵다.
#배터리를 구하러 가기 어려운 상황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침착하게 스마트키에 내장된 실제 키를 꺼내서 열쇠 구멍에 넣고 문을 연다. 이때 주의할 점은 도난경보장치가 작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차종에 따라서 열쇠로 문을 열게 되면 10~30초 정도 경보가 울린다.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그 후 조작이나 엔진 시동을 걸게 되면 멈추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운전석에 앉았다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기어 시프트가 P로 돼있는지 확인한다. 이 상태에서 엔진 스타트 버튼이 스마트키에 근처에 있으면 자동차가 키를 인식해서 버튼만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이 방법으로 문을 열고 엔진 시동까지는 가능하게 해준다. 실제로 배터리를 제거한 스마트키로 시동까지 걸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김다영 기자 noung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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