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甲 전기차 나올까…현대차 야심작 포착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3-04-17 11:17:06
국내외 자동차 리뷰 및 시승기 유튜브 채널 ‘악군TV’가 13일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스파이샷을 포착했다.
국내 한 지하주차장에서 포착된 화성시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이 차량은 대부분의 외관이 현재 시판 중인 캐스퍼와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모습이 내연기관 캐스퍼 차량의 디자인과 동일하고 그릴도 캐스퍼 터보와 거의 비슷하다. 후면부를 봐도 테일램프 등 주요 디자인이 기존 캐스터와 같다.
다만 크게 2가지 부분에서 이 차량이 전기차로 개발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후면부 하단이다.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하는 배기구를 이 스파이샷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캐스퍼EV가 주목받는 이유는 역시 가성비다. 캐스퍼EV는 고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국내 시장에 기아 레이EV나 한국GM의 스파크EV 등 동급 전기차가 등장한 바 있지만, 주행거리가 100km에 불과해 결국 단종 수순을 밟았다. 경차의 특성상 배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이후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면서 캐스퍼EV는 이와 같은 경형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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