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UTE, 프레임 보디 픽업으로 출시하나?
정가현
auto@thedrive.co.kr | 2022-03-14 11:03:32
이달 초 인터넷으로 개최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는 전용 전기 픽업트럭 한 대와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한 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업계의 최신 소식에 따르면 두 대의 픽업트럭 중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은 보디 온 프레임으로 도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등 중형 픽업트럭 부문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풀사이즈 픽업보다는 저렴한 가격의 중형 픽업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로도 출시돼 다양한 고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미국에서 생산될 전용 전기 픽업트럭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풀사이즈 픽업 모델에 가깝게 출시될 전망이다.
전용 전기 픽업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한다. 이로써 2027년에 판매되는 14대의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약 8~9대가 E-GMP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셈이다. E-GMP 플랫폼 적용 시 보디 온 프레임 설계가 아닌 일반 승용차와 같은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이 밖에 기아는 고성능 GT 모델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능은 포드 F-150 랩터나 레인저 랩터 등 오프로드 기능보다는 EV6 GT에서 선보이는 온로드 기능에 초점을 맞추면서 가속력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은 모두 2025년부터 적용되는 기아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전용 전기 픽업의 경우 반자율주행 기술인 ‘오토모드’(AutoMode)도 탑재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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