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닮았네!” 신형 아반떼 포착… 하이브리드·AI로 무장했다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6-08 10:57:39

▲ 현대차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코리안카블로그>

 

현대 아반떼의 신형 모델이 다시 포착됐다. 특히 이번 프로토타입을 통해 각진 형태의 트렁크 리드와 새로운 조명 디자인 등 일부 외관 특징이 드러나면서 차세대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새로운 라이트 바 디자인과 함께 현대차가 선보일 차세대 주간주행등(DRL) 그래픽이 확인됐다. 앞서 렌더링 이미지에서 예측됐던 디자인 요소들이 실제 차량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P1 단계는 현대차 개발 과정에서 양산 부품과 생산 설비를 활용해 제작한 첫 번째 시제품을 의미한다. 해당 차량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품질과 내구성,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검증한다. 이후 P2, P3 단계를 거쳐 최종 양산형 모델이 완성된다.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층 발전시킨 모습이다. 전면부에서는 그릴과 헤드램프를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한 구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 H자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도 나온다.

 

측면부는 그랜저에서 선보인 복고풍 감성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함께 현대차 특유의 C필러 디자인도 유지될 전망이다. 후면부에는 현대차의 시그니처 요소인 H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기존보다 입체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차체를 더욱 넓고 안정감 있게 보이도록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차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코리안카블로그>

 

실내는 디지털 경험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현대차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플레오스 OS’가 탑재되고, 안드로이드 기반 환경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의 신규 인공지능 비서 ‘글레오’가 처음 적용된다.

 

디스플레이 구성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곡면 디스플레이 대신 9.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각각 독립적으로 배치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우선’ 전략에 맞춰 개발된다. 현재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차세대 TMED-I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험 주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현행 아반떼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형 모델은 상품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신형 아반떼는 2026년 중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 뒤, 2027년 상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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