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90보다 1천만 원 낮춰”… 볼보 EX90, 사전 계약 돌입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3-24 10:54:0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국내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EX90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비전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이 집약된 모델로, 브랜드가 약 100년에 걸쳐 축적해온 안전 기술과 첨단 혁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돌 제로(Zero Collision)’ 목표 아래 설계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패밀리카의 기준을 보여준다.
또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럭셔리 카’로 선정되며 디자인, 기술,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가격 전략 역시 주목된다. EX90은 기존 플래그십 SUV인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대비 약 1천만 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전기차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시장 확대를 노린다. 볼보 측은 글로벌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한 전략적 가격 포지셔닝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가격과 세부 사양은 오는 4월 1일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파워트레인은 106㎾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되며,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625㎞(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에도 적합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90은 첨단 안전 기술과 지속가능성, 디자인이 결합된 차세대 플래그십 SUV”라며 “스웨디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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