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 출시…7790만원부터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7-02 10:50:04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폴스타는 2일 폴스타 3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첨단 기술, 고성능 주행 성능을 결합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국내에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원, 듀얼 모터 8590만원, 퍼포먼스 9990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듀얼 모터 모델이 486㎞, 퍼포먼스 모델이 438㎞다. 리어 모터 모델은 WLTP 기준 603㎞를 주행할 수 있으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 3에는 최신 800V 전기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최적의 조건에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CATL의 새로운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모든 트림에는 새롭게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를 적용했으며,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비동기식 전륜 모터를 추가했다. 전륜 모터 자동 분리 기능을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효율성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 모델의 최고 출력은 최대 500kW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폴스타는 폴스타 3를 유럽 최초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소개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탑재해 초당 약 254조 회 연산이 가능하며, 차량 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실내 레이더 센서는 차량 내부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량에 남겨지는 상황을 방지하도록 했으며, 총 5개의 레이더와 5개의 외부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적용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에는 바이오 어트리뷰티드 마이크로테크 소재를 기본 적용했으며, 옵션으로 동물 복지 인증 나파 가죽 시트 등을 제공한다. 파일럿 팩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플러스 팩과 나파 업그레이드 등 옵션을 통해 편의·안전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해 해외에서는 선택 사양인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듀얼 모터 트림부터 기본 적용하고, 클라이밋 팩과 130만 화소 LED 헤드라이트도 플러스 팩에 포함했다.
폴스타는 차량 구매 고객에게 5년 또는 10만㎞ 일반 보증과 소모품 교체 지원,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LTE 3년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할 수 있으며,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을 전시한다. 시승은 8월부터,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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