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디펜더·OCTA 신모델 공개… 압도적인 오프로드 아이콘의 귀환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1-26 10:44:54

 

디자인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이 2월 1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고성능 버전인 뉴 디펜더 OCTA도 포함되며, 기존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특징은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편의성과 안전 기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분 변경 모델은 전·후면 라이트 지오메트리와 범퍼 디자인이 새롭게 설계돼 한층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점등 시 독특한 시그니처 그래픽을 구현하며, 다크 플러쉬 테일 램프와 스모크 렌즈 안개등이 적용되어 시인성을 높였다. 보닛과 사이드 벤트에는 새로운 사각 패턴을 적용하고, 글로스 블랙 컬러 휠캡과 DEFENDER 로고, 다크 오벌 배지가 조화를 이루어 전면부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신규 외장 컬러로는 보라스코 그레이와 울스톤 그린을 추가했다. 보라스코 그레이는 은은한 메탈릭 마감으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울스톤 그린은 알루미늄 입자와 옐로우 미카 소재를 결합해 영국 초원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재현했다. 고성능 모델 뉴 디펜더 OCTA는 사르가소 블루 컬러와 입체적인 텍스처드 그라파이트 디테일을 적용해 더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에는 13.1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부 인테리어 컬러에는 2열·3열 가운데 좌석에 에보니(Ebony) 포인트를 추가해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디펜더 최초로 운전자 주의 모니터(Driver Attention Monitor)가 탑재되어 안면 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시선과 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필요 시 시청각 경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거리 운전이나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뉴 디펜더 90·110 P400 X 트림에는 디펜더 최초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 조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험난한 지형에서도 속도를 자동 조절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기존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Terrain Progress Control)을 한층 발전시킨 기능으로, 오프로드에서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뉴 디펜더 OCTA는 4.4L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해 최대 635PS, 최대 토크 76.5㎏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또한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과 전용 고성능 타이어를 통해 험난한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면 400㎜ 디스크와 6피스톤 모노블럭 알루미늄 캘리퍼, 후면 365㎜ 디스크를 적용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천공 세미 아닐린 가죽 퍼포먼스 시트와 바디 앤 소울 시트, 15개 스피커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맞춤형 웰니스 기능도 탑재되어, 사운드 진동과 환경 설정을 통해 심박수 안정 및 인지 향상을 돕는다.

 

 

재규어랜드로버(JLR) 코리아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뉴 디펜더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적인 차량 설명과 함께 실제 주행 경험까지 제공하며, 고객들이 디펜더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격은 뉴 디펜더 1억 1,067만 원부터, 뉴 디펜더 OCTA는 2억 2,867만 원부터다.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은 “디펜더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강력한 오프로더로 거듭나며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모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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