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일렉트릭·리무진 동시 출격… “MPV 시장 판 바꾼다”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4-23 10:36:35

▲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외장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표 다목적차(MPV) 스타리아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23일 공식 출시하며 전동화와 프리미엄 시장을 동시에 겨냥했다.

 

이번 신차 출시는 지난 1월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이후 본격적인 시장 투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두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패밀리카, VIP 이동 수요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전략을 완성했다.
 

▲ 스타리아 일렉트릭 내장 <출처=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전동화 기술 기반 편의성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84.0㎾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387㎞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 급 충전기 기준 약 20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를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내·외 V2L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전자기기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여기에 차로 유지 보조 2, 페달 오조작 방지 등 최신 안전 사양과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등 커넥티드 기능도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카고 3인승 5,792만 원부터 시작하며, 보조금 적용 시 일부 트림은 4천만 원대 구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 스타리아 리무진 트와일라잇 호라이즌 투톤 <출처=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은 고급 디자인과 전용 프리미엄 시트를 통해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6인승 모델에는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돼 14방향 조절, 마사지 기능, 테이블 내장 등 이동 중 업무와 휴식을 모두 고려한 설계를 갖췄다. 또한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와 17.3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 스타리아 리무진 내장 <출처=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두 가지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 연비 12.3㎞/ℓ, 전기 모델은 최대 364㎞ 주행이 가능하다.

 

정숙성과 승차감도 크게 개선됐다. 알루미늄 서스펜션 적용, 차음 유리 확대, 차체 강성 보강 등을 통해 프리미엄 MPV에 걸맞은 주행 품질을 확보했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9인승 5,980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기차 6인승 모델은 8,787만 원이다.

 

▲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투어러) 외장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통해 스타리아 라인업을 총 18개로 확대했다. 투어러, 카고, 라운지, 리무진 등 다양한 트림과 파워트레인을 구성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기술과 프리미엄 공간 경험을 결합한 스타리아 풀 라인업으로 고객의 다양한 이동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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