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달리는 폭스바겐 고성능 전기차 ‘ID.4 GTX’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1-01-07 09:51:54
폭스바겐은 전기차 ‘ID’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으며, ‘GTX’라는 고성능 모델도 함께 준비 중이다. 그동안 관심을 끌어왔던 ID.4 GTX의 눈밭 테스트 장면이 외신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 프로토타입에 장착된 장비들은 고성능 EV를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고성능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ID.4가 완벽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기술 책임자인 마티아스 라베(Matthias Rabe)는 지난 3월 “고성능 GTX 모델을 위한 사륜구동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ID.4 GTX 용 부품 테스트 자동차를 운전했는데 반응이나 제어력이 좋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소형 ID.3 GTX를 제작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지만, 작은 크기로 인해 앞쪽에 있는 전기모터의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ID.4는 고성능 모델에 필요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적당하고, 폭스바겐의 첫 번째 글로벌 ID 차량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ID.3가 더 일찍 공개되긴 했지만, ID.4는 유럽과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를 준비 중이다. 즉, 여러 면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확장에 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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