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친환경차 검색량 29% 증가…최다 검색 모델은?
신한수
auto@thedrive.co.kr | 2021-06-18 09:25:42
케이카가 자사 앱에 등록된 친환경차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검색량이 29% 늘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케이카 앱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친환경차 검색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친환경차에 대한 검색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3, 4분기는 7000여 건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9000여 건을 넘어섰으며, 2분기는 기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현재 시점으로 1만건에 다다랐다.
자동차 생태계 전반에 가속화되는 친환경차 패러다임 변화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차 우대 정책에 따른 혜택과 충전시설이 확충되는 등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친환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Y 등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되며 시장의 관심을 높였고,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니로 등 전통적인 인기 차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정숙성과 높은 연비로 운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인기가 높아진 것도 한몫 했다.
케이카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검색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의 그랜저IG 하이브리드로 나타났다. 국내 준대형 세단 대표 모델인 그랜저IG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고급스러움을 갖춘데다, 중후한 디자인을 젊은 이미지로 바꾸며 넓은 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기아 올 뉴 K7 하이브리드, 현대 LF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순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기차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쉐보레의 볼트EV였다. 쉐보레 볼트EV는 짧지 않은 주행 거리와 상품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볼트EV는 도심형 크로스오버차량에 가까워 역동적인 이미지를 줄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도 넉넉하다.
2위 테슬라 모델3는 테슬라의 보급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뒤이어 현대 코나 일렉트릭,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 SM3 Z.E의 순으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최근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신모델이 지속 출시되고 각종 구매 혜택과 관련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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