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구매 수요, 하반기 들어 급등세…2030 세대 관심 집중
황선표
auto@thedrive.co.kr | 2021-11-26 08:44:01
중고차 플랫폼 첫차를 통한 2030 세대의 중고 전기차 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상반기 대비 중고 전기차의 구매 수요가 약 50% 넘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첫차에서 현재 판매량이 높은 중고 전기차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전기차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은 현대의 코나 일렉트릭이다. 현재, 해당 모델은 2,15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3위를 차지한 쉐보레 볼트 EV는 최저 2,190만 원부터 최고 2,65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현재 판매 시작일로부터 평균 3일안에 판매가 완료되고 있을 만큼 전기차의 인기를 보여줬다.
4위를 차지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신차 대비 평균 54% 저렴한 가격으로 최저 1,88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기 전기차 5위를 기록한 기아의 니로 EV의 최저가는 2,690만 원으로 이번 하반기, 신차 대비 45%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내년 2월, 풀체인지 출시 소식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테슬라 모델 3는 상반기 대비 1.1% 하락해 최저 4,96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어, 2위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신차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평균 8,4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3위를 기록한 BMW의 i3의 판매 최저가는 1,530만 원이다. 높은 출고가 대비 부족한 배터리 용량 문제로 인해 해당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현재, 신차 대비 70% 이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저렴한 수입 중고 전기차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차 김윤철 이사는 “내연기관에 비해 저렴한 유지비와 세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기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당일 출고가 가능한 중고 전기차의 구매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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