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해양수산부 '맞손', "해양생태계 위한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
윤지현
auto@thedrive.co.kr | 2022-11-29 08:34:27
양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국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총 면적은 약 2,480km2에 달한다. 또한 국내 갯벌은 약 천여 종의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적 가치가 우수할 뿐 아니라, 내연기관차 약 20만 대가 내뿜는 양과 동일한 수준인 약 49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제고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여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국내 갯벌 4개소를 대상으로 갯벌의 식생을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기업과는 유일하게 기아와 협력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아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까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복원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기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갯벌 정화 및 염생식물 식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본 사업의 결과가 과학적 성과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후원하여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흡수 효과를 측정해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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