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출퇴근 카셰어링 이용 전년比 68.2%↑
신한수
auto@thedrive.co.kr | 2021-02-05 08:41:28
쏘카가 2019년과 2020년 쏘카 이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바뀐 카셰어링 이용 패턴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예약 비중 격차가 줄었다. 2020년의 월별 예약 비중의 차이를 나타내는 변동성(변동계수)은 2019년 대비 43% 감소했다.
명절을 제외하고 비수기로 꼽히는 1월(58%), 2월(33%), 3월(44%), 11월(22%)에는 예약 건당 이용시간의 증가세가 나타났다. 행락철, 여름휴가로 비수기 대비 1.5배까지 수요가 몰렸던 5월, 7월, 8월, 10월 등 통상적인 성수기 못지않게 카셰어링 이용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출장, 여행 등이 아닌 출퇴근 목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사례도 급증했다. 쏘카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위해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이 쿠폰은 2019년 대비 이용건수가 68.22% 증가했다. 특히 30대와 40대의 쿠폰 이용건수가 각각 87%, 95% 증가, 직장인들이 개인화된 출퇴근 이동을 위해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 이상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늘었다.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은 지난해 총 4,027건의 계약을 달성했다. 쏘카 플랜 계약자 가운데 절반은 ‘출퇴근 및 업무’ 목적이라고 전했다.
쏘카 차량을 대여하는 쏘카존별 예약시간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건당 예약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 양양군(68.15%)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65.81%, 광주광역시 남구 61.55%, 경상북도 경산시 61.46%, 대구광역시 남구 59.31% 순으로 나타나 관광지가 아닌 비수도권에서도 쏘카 이용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박, 캠핑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SUV·RV의 이용도 크게 늘었다.
차종별 쏘카 이용시간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경형은 25%가 감소했지만 SUV·RV는 23%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에서 출발한 SUV·RV가 10시간 이상 정차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가평, 용인, 고양, 화성, 파주, 남양주 등 주요 캠핑장들이 위치한 수도권 외곽 지역이 많았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카셰어링이 안전한 일상의 이동을 대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쏘카가 일상의 이동 편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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