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LG CNS 잡을 증권사는 어디?

조성영

auto@thedrive.co.kr | 2022-05-10 07:33:01

▲사진=페이스북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LG그룹 계열 IT(정보기술) 서비스 공급 업체 LG CNS의 상장 주관사 선정과 관련해 증권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 LG CNS는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10일 더팩트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이 RFP를 수령했다. 또 모간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CS), 골드만삭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BoA메릴린치 등 외국계 IB도 RFP를 받아 들었다.

 

RFP 발송부터 주관사 선정까지 한 달 정도 걸린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달 말 주관사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예상 기업가치가 약 5조~7조원으로 추정되는 LG CNS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IPO 주관사는 인수 수수료와 성과 수수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KB증권과 LG그룹간 협력 사례가 많다는 점을 들어 LG CNS 상장 주관사 유력 후보로 KB증권을 꼽는다. 더구나 KB증권은 LG의 원화 단기차입 거래 은행이다. 

 

1987년 설립한 LG CNS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431억원, 328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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