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본 미국 SUV 전쟁 속 현대·기아차의 승산?

AutoInside / 김다영 기자 / 2019-05-24 1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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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들의 전쟁터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메이커들의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SUV와 트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라 회사들은 여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국 브랜드도 이런 흐름을 따라 이전보다 더 많은 SUV 크로스오버를 출시하고 있다. 포드, 쉐보레, 스바루, 폴크스바겐 등과의 경쟁 속에서 한국 브랜드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국 언론들은 넘쳐나는 미국 SUV 경쟁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승산 가능성을 어떻게 바라볼까?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24일(한국시간)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출시 후 첫 2개월간 1만 965대라는 인상적인 판매 기록을 남겼다”면서 “다른 경쟁 차량들에 당당히 맞서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빌 페퍼 기아차 미국 영업담당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기아차에서 가장 빠르게 팔린 모델”이라고 밝혔다. 텔루라이드는 조지아 주에서만 지난 4월 한 달간 5570대가 팔리며 기아차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현대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앞세우고 있다. 두 차량은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트 트래버스, 스바루 어센트, 폴크스바겐 아틀라스 등과 경쟁해야 한다. 

팰리세이드는 올여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버즈(CARBUZZ)는 “팰리세이드 역시 확실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그간 현대와 기아는 이 부문에서 부족한 라인업과 성능으로 세단에 비해 고전했다. 하지만 이젠 대형 SUV 경쟁에 당당히 뛰어들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토 트레이더와 켈리 블루북의 에디터인 칼 브루어는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SUV를 생산하기만 해도 팔리던 것과 달리 이제는 SUV 시장이 포화상태”라며 “앞으로는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살려야만 생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더 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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