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차’에 보인 외신들 반응은?

AutoInside / 김다영 기자 / 2020-04-09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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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된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던 2020년 세계 자동차 어워드가 온라인을 통해 발표됐다.

올해는 기아차 텔루라이드(Telluride)가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에 올랐다. 마쓰다 3와 마쓰다 CX-30가 텔루라이드의 뒤를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텔루라이드가 미국 전용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편안함, 실용성이 조화를 이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저렴하고 안전하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텔루라이드는 이번 수상 외에도 그동안 여러 차례 찬사를 받아왔다. 북미 올해의 차 시상에서 ‘최고 유틸리티’를 수상했으며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톱 픽’으로 꼽히기도 했다.

텔루라이드가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해외 언론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먼저 카버즈는 “그다지 놀랍지 않은 결과”라며 “멋진 스타일링, 놀라운 고급 기능, 저렴한 가격대까지 텔루라이드는 명예를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 

ARS 테크니카(ARS Technica)도 “3열 SUV 부문에서 자매 차인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텔루라이드만큼 저렴한 차(50,000달러 = 한화로 약 6100만 원)가 없다"라며 “SUV가 별로인 사람이 보기에도 훌륭한 차”라고 평했다.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어떻게 대중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가까워가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포르쉐 타이칸은 월드 럭셔리 카와 월드 퍼포먼스 카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 럭셔리 카 부문에선 포르쉐 911과 메르세데스 벤츠 EQC가 그 뒤를 이었으며 월드 퍼포먼스 카 부문에선 포르쉐 911과 도요타 수프라가 후보였다.

 

 

 

또한 기아 쏘울 EV가 월드 어반 카로 선정돼 기아차에 경사가 겹쳤다. 쏘울 EV는 폭스바겐 티크로스와 미니쿠퍼 SE일렉트릭을 제치고 1위로 뽑혔다. 주행거리 391km인 쏘울 EV는 미국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춘 모델 중 하나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월드 디자인 부문에선 마쓰다 3가 꼽혔다. 2위인 포르쉐 타이칸과의 차이가 근소했다. 마쓰다 3의 점수는 179점이며 포르쉐 타이칸은 177점을 받았다. 그 뒤로 푸조 208이 14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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