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픽업트럭’ 정말 나오나?

NewCars / 류왕수 특파원 / 2019-08-12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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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메르세데스 X 클래스와 경쟁할 디펜더 트럭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지난해 돌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내년에 데뷔하는 신형 디펜더 모델에서 픽업트럭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지며 트럭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이 실망하고 있다. 새로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디스커버리나 레인지로버의 최신 모델과 동일한 D7U 알루미늄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탑재하게 된다.



하지만 디펜더 트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아직 희망을 버리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마크 캐머런 재규어 랜드로버 호주 상무이사가 외신 ‘위치카(Which Car)’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디펜더 픽업트럭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랜드로버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랜드로버 디펜더를 새로운 픽업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하이브리드자동차, 효율적인 동력전달장치, 새로운 차체 스타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자동차 회사들은 연구 개발 비용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기차 개발을 위해 랜드로버와 BMW 간 협력을 언급하며, 디펜더 픽업트럭 역시 다른 자동차 회사와 협력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위치카는 자동차 회사들이 협력을 통해 출시를 준비 중인 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를 공유하고 있는 폭스바겐과 포드를 꼽았다. 이와 같이 랜드로버 역시 디펜더를 트럭으로 개조하기 위해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머런은 “이런 결정은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추진된다”면서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판매량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제조건을 말했다.

그는 “북미, 아프리카, 중동과 같은 시장의 경우 디펜더 픽업트럭이 출시될 경우 판매 성공을 노려볼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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