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국내 누적 판매 1만대…수소전기차 단일모델로 세계 최초

업계소식 / 유대현 기자 / 2020-10-30 14: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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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단일 모델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7개월 만에 기록이다. 2018년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079대(10월 말 현재)가 판매됐다. 

 

전 세계 국가 간 수소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넥쏘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에 우리나라도 수소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넥쏘 1만 번째 고객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넥쏘 1만 번째 주인공인 임현석씨는 “삼 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넥쏘를 선택하게 됐다”고 차량 구매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SUV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609㎞이며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 등 높은 성능을 갖췄다.

 

넥쏘는 지난 2년간 각종 기관과 언론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적 권위의 레드 닷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을 2018년 잇따라 수상하고 올해 7월에는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넥쏘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국내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낸다면 수소사회 진입 역시 더욱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넥쏘의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쏘를 구입한 고객 중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11월 셋째 주 전국 서비스센터 및 수소충전소 6개소(울주, 삼척, 광주, 충주, 홍성, 완주)에서 무상 차량 점검을 진행하며 와이퍼, 에어컨필터, 에어클리너 등의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 준다. (해당 이벤트 사전예약은 11월 15일까지 진행)

차량 운행 중 방전에 따른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긴급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수소 연료의 긴급 충전이 필요할 경우 인근 충전소로 차량과 탑승자를 무상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이다. 넥쏘 차량 출고 후 5년 동안 연간 2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쏘가 짧은 기간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우수한 상품성뿐만 아니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수소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차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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