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시장에서 ‘람보르기니’ 판매하는 사연

AutoInside / 김다영 기자 / 2019-08-12 11:29:19
  • 카카오톡 보내기
현대자동차가 람보르기니를 인수한 것일까?


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고가의 슈퍼카가 대중 브랜드인 현대차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사연은 무엇일까? 소유주가 갑작스럽게 재정난에 빠져 현금이 필요한 것일까?

최근 미국 미주리의 한 현대차 대리점 전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차 전시장에 등장한 이 의외의 차량은 2019년형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LP580-2 모델이다. 주행거리도 935km에 불과한 우라칸은 현대차 미주리의 원츠빌점에서 22만 6718달러(약 2억 752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람보르기니를 현대차 전시장에 세운 것일까? 알고 보니 이 우라칸은 대리점 주인인 라지 클레멘트(Raj Clement)의 것이다. 자신이 구입한 람보르기니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자신의 전시장에 진열한 것이라는 얘기다. 

현대차 원츠빌의 한 판매원은 “클레멘트가 그 차를 구매했고, 지금은 팔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레멘트는 현대차 전시장에 람보르기니 차량을 두는 것이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있는 가장 빠르고 독특한 전략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나 싼타페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람보르기니가 전시된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외신 카버즈는 “클레멘트의 판매 전략이 확실히 작은 마을에 있는 현대차 대리점의 홍보에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슈퍼카를 보기 위해 일부러 대리점에 들를 수도 있고, 판매원은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대의 현대차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