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클러치 없는 지능형 수동변속기 iMT 공개

AutoInside / 조채완 기자 / 2020-07-10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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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기어 레버가 있어 스스로 조종은 가능하지만, 클러치가 없는 최신 수동변속기를 공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발표한 최신 지능형 수동변속기(iMT)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베뉴 SUV 버전에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페달 방식, 6단 수동변속기를 업계 최초로 공개하고 1.0리터 T-GDi 가스 엔진과 짝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동변속 장치는 기어 변속 시 클러치 페달을 밟아 동력을 차단한 뒤 기어를 바꾸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클러치 없이 수동 변속이 가능하다는 것일까? 

iMT 시스템은 센서, 유압 액추에이터, 변속기 컨트롤 유닛(TCU)이 있는 기어 레버로 구성돼 있다. 센서는 TCU로 기어 변속을 원하는 신호를 전송하고, TCU에서 유압 액추에이터로 다른 신호를 전달한다.  

 


유압이 증가하면 운전자의 추가 입력 없이도 실린더를 통해 클러치가 연결 및 해제된다. 현대차는 이와 같은 전기 기계적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지만, 일반 수동변속기에 적응된 운전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인도법인 김선섭 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의 교통 체증을 언급하며 “iMT가 운전의 즐거움과 보다 쉽고 편리한 출퇴근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뉴는 수동 기어 박스나 CVT로 제공되고 있다. 언론들은 “만약 현대차가 말하는 것만큼 변속기가 재미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신뢰할 수 있다면, 다른 시장에 제공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기대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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