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前 디자이너가 만든 요트 공개…가격은?

AutoInside / 류왕수 특파원 / 2019-11-15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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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의 전 디자이너 에티엔 살로메(Etienne Salomé)가 ‘살로메 요츠(Salomé Yachts)’라는 호화 보트 회사를 출범시켰다. 살로메가 제작한 첫 요트로 대서양이라는 의미의 ‘애틀랜틱(Atlantic)’도 함께 공개됐다. 

애틀랜틱은 부가티 쿠페 중 하나인 시론(Chiron)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가격은 160만 유로(20억 5830만원)로 신형 시론보다 저렴하다. 

 


애틀랜틱은 부가티 클래식 카의 눈물방울 모양을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드러진 직립 포인트 두 곳과 그 사이에 갑판이 있어 물길과 바람을 통과시키는 선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살로메 요츠에 따르면 이 구조는 공기가 빠른 속도로 보트를 통과하도록 하고 더 나은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이 디자인은 포뮬러 1의 공기역학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애틀랜틱의 길이는 39.37피트(12m)로 9명이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 요트 위의 즐거움을 위해 2개의 서브우퍼가 있는 14대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했다. 

총 868마력을 내는 볼보 펜타(Volvo Penta) D6-440 스턴 드라이브 듀오 프로프 엔진 1쌍을 탑재한다. 연료 용량은 158.5갤런(600리터)이며, 최고 속도는 55~60노트(시속 101~111km)로 알려졌다.  

 


애틀랜틱의 조종 장치에는 북미 시장 내비게이션 1위 업체 가민(Garmin)이 제작한 유리 조종석이 포함됐다. 추가 옵션을 선택할 경우 자체 도킹 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내부를 원하는 대로 맞춤화할 수 있다고 한다. 

살로메 요츠는 우선 애틀랜틱 12대를 제작할 예정이며, 배송은 2020년부터 시작한다. 

 


에티엔 살로메는 이전에 부가티에서도 니니에테 66(Bugatti Niniette 66) 요트를 디자인 경험이 있다. 이 요트는 길이 20.12m로 애틀랜틱보다 훨씬 크다. 부가티에 따르면 니니에테 66은 44노트로 달리며, 최고 1200마력을 낼 수 있다.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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