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처럼~” 현대차 3세대 i20 내부 공개

NewCars / 류왕수 특파원 / 2020-02-26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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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세대 i20의 실내가 해외에서 공개됐다. 인테리어를 본 영국 언론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디자인, 품질, 기술면에서 새로워진 내부는 이전과 비교해 크게 바뀌고 발전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차세대 i20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 데뷔 후, 9월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포드 피에스타와 르노 클리오 등과 경쟁하게 된다. 오토익스프레스는 “i20이 우수한 안전장치,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량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i20은 기존 플랫폼의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하고 설계도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현대차가 i20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 선명해진 차체 표면과 각진 헤드라이트(톱 모델의 전체 LED 표시등)를 적용했다. 매체는 “이런 변화가 와이드 그릴과도 잘 어울린다”라고 평했다. 

뒤쪽의 경우 테일라이트를 연결하는 넓은 폭의 스트립이 있어 검은색 지붕과 후면 윈도우 아래 패널과 대비된다. 외관은 4가지 새로운 색상이 제공된다. 

 


또한 스포티해진 차체로 이전 모델보다 24mm 낮고, 30mm 더 넓고, 5mm 더 길어졌다. i20의 휠베이스가 10mm 정도 늘어난 덕분에 실내 공간도 조금 더 늘어났다. 화물 공간도 25리터 늘어났으며, 경쟁 모델인 피에스타보다 48리터가 더 넓다. 

실내는 최상급 트림의 경우 10.2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한 쌍을 적용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처럼 서로 나란히 위치하며, 운전자의 바로 앞에 앉아 있는 화면은 주행 모드에 따라 그래픽이 변하는 디지털 계기판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엔트리 레벨 버전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무선 충전도 제공한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대시보드 하단에 난방 및 환기 제어장치가 별도로 들어갔다. 

i20 가솔린 전용 라인업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지만,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효율을 높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83마력 1.2리터와 118마력 1.0리터 터보차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영국에서는 99마력 1.0리터 3기통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하나만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자동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수동변속기는 연료 절약을 위해 엔진에서 변속기를 분리할 수 있는 전자 클러치를 갖췄다. 

또한 신형 i20은 기존 강철 소재 대신 플라스틱 연료탱크를 사용해 약 4% 더 가벼워졌다. i20은 프런트 그릴에 플랩이 있어 공기역학적 효율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이전 i20보다 연료 효율이 최대 4% 더 좋아진다.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량화에 따라 이전보다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에선 15,500파운드(2,451만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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