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아, K7→ K8로 바뀌나?

업계소식 / 수민 신 기자 / 2020-11-26 10:03:14
  • 카카오톡 보내기


기아자동차가 브랜드 엠블럼을 바꾸고, 출시를 앞둔 K7 풀체인지의 차명을 K8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가 2021년 3월 양상을 앞둔 준대형 세단 신형 K7 풀체인지(GL3)의 차명을 K8로 바꿀 전망이다. 3세대 신형 K7(GL3)는 지난 2016년 현행 K7이 출시된지 5년 만에 나오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차체의 크기는 더욱 키우고, 첨단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아차의 행보는 차명 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강조하고, 현대자동차 그랜저와의 직접 경쟁을 피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한편, ‘K8’ 이라는 차명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아차는 앞서 2016년 상표 등록을 마쳤다. 이후 출시를 앞둔 스팅어에 적용이 되나 했지만 차량 차별화를 위해 적용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K8’ 차명은 내부 논의를 마치고 최고위직 최종 결재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재가 통과된다면, 기아차 K시리즈는 3, 5, 8, 9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아차의 행보는 올해 발표한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로 풀이 가능하다.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 및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즉, 엠블럼과 차명 변경을 통해 모빌리티 브랜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K8로 차명을 설정하고 그랜저와의 직접 경쟁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7은 그랜저와 같은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해왔다. 현대차의 하위 브랜드로 인식되며, 실제로 경쟁에서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차명 변경을 통해, 현대차 그랜저보다 상위 차급으로 포지셔닝해 직접 경쟁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신형 완전변경 K7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수민 신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