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코, 말썽의 하드톱 버리고 새것 장착한다

신차 / 정가현 기자 / 2022-01-21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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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오프로드 SUV 브롱코가 새로운 하드톱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력을 높인다.

브롱코는 복고풍 디자인과 고급 오프로드 기술을 갖춘 SUV로 올해 2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래 작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는데 하드톱 결함으로 출시가 한차례 연기됐다. 

하드톱에 사용된 몰드(MIC) 플라스틱이 습기와 물기에 취약해 변색 및 변형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포드는 미국 고객들에게 문제의 하드톱을 무료 교체하고 대체 루프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고객 응대에 나섰다.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소프트톱 모델로 바꾸기로 결정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현재 하드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프터마켓 회사(Advanced Fiber Glass Concepts)에서 하드톱 대안 품을 개발 중이다.

기존 하드톱과 매우 유사한 모듈식 디자인과, 다른 하나는 원피스 디자인으로 총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듈식 하드톱은 기존 루프보다 구성요소를 더 적게 사용해 우수한 핏과 마감 처리를 자랑하며 누수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졌다. 두 버전 모두 경사진  유리창이 특징이며 흰색 UV 텍스처, 검은색 UV 텍스처, 프라이머 마감 등 3가지 마감 처리가 가능하다. 

 


무게는 기존 하드톱과 비슷하며 창문, 리어 스트럿, 경첩 등 필수 부품을 함께 제공한다. 리어 와이퍼, 워셔액 노즐 및 리어 윈도우 디프로스터도 함께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하드톱 문제가 해결되면 브롱코는 완전한 오프로더로서 거듭나게 된다. 사륜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각종 안전 사양을 적용한 브롱코는 현재 미국 사전예약 12만 5,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4도어 하드톱 모델 아우터 뱅크스가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90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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